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에식스급 항공모함 (문단 편집) == 개요 == [youtube(ykTg9Olnj4g, width=100%, height=400)]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건조된 [[미국]]의 [[항공모함]]. 미국 해군이 [[1942년]]에서 [[1991년]]까지 24척 규모로 운용한 정규 항공모함으로, 무시무시한 공업력을 뒷받침하는 '''정규항공모함 중 24척이라는 최대 생산량'''을 자랑한다.[* 원래 건조 계획수량은 32척.] 브루클린 해군 공창(Brooklyn Navy Yard), 뉴포트 뉴스 조선소 (Newport News Shipbuilding, Virginia), 필라델피아 해군 조선소(Philadelphia Naval Shipyard),[* 1995년 조선임무를 중단하고 지금은 퇴역함정을 보관유지하는 용도로 사용 중.] 노포크 해군 조선소(Norfolk Naval Shipyard, Virginia),[* 뉴포트 뉴스 조선소와 인근에 위치.] 포어 리버 조선소(Fore River Shipyard, Massachusetts)[* 후에 제너럴 다이나믹스에게 소유권이 넘어갔다가 1986년 폐쇄.] 까지 총 5곳의 조선소에서 1941년 5척, 1942년 4척, 1943년 9척, 1944년 7척, 1945년 1척으로 총 26척이 기공되어 건조가 중단된 CV-35 리프라이절, CV-46 이오지마를 뺀 24척이 취역했으며, 이중 17척은 대전 중에 취역했고, 2척이 전후 1945년 말에, 나머지 5척이 1945년 이후 취역했다. 대규모의 항공기 탑재를 전제로 설계되었으며 넓어진 비행갑판, 효율적인 항공운영을 위해 설계된 [[엘리베이터]] 배치, 대공/장갑 방어력 향상 및 기계적 신뢰성 확보 등 2차대전 항모 중 가장 우수한 성능을 가졌다. 1936년 일본이 [[런던 해군 군축조약]]에서 탈퇴한다. 1938년 미의회에서 통과한 해군 확장법에 따라 항공모함 배수량 제한이 4만 톤까지 오른다. 에식스급은 여기에 조약형 항공모함인 요크타운급 및 와스프를 운용하면서 나온 피드백을 바탕으로 만든 항공모함이었다. 일본이 한 척에 몇 년을 들여, 심지어 전간기 동안 뽑아낸 정규 항공모함과 비슷한 수준의 배수량이었으며, 괜찮은 성능을 가졌다. 일본 해군 최대의 항공모함이었던 [[시나노]]의 전장이 266m였는데, 에식스급 장선체형의 전장은 약 270m이었다.[* 단, 전장 외 부분까지 비교하면 전폭, 장갑, 배수량에선 시나노가 에식스급보다 더 넓은 폭에 장갑을 더 둘렀고 배수량에서 몇 만 톤 차이가 났다. 선체 성능에선 시나노가 에식스급보다 더 좋은 부분이 있었지만, 시나노 단 한 척을 겨우 건조할 때 에식스급은 여러 척이 취역하여 전쟁에 투입되는 참이었다.] 일본이 [[미드웨이 해전]]에서 주력 정규 항공모함 4척을 잃고 난 뒤 신규 정규 항공모함 몇 척이 골골대며 겨우 제작하는 동안, 미국은 이런 놈을 '''[[T-34-76#생산|그냥 많이 만들고 있었다.]]'''[* 일본 해군이 가장 많이 만든 '구축함'인 [[후부키급 구축함]]이 총 24척으로 에식스급과 같다. 물론 구축함과 항공모함의 차이는 엄청나므로 천조국의 위엄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같은 구축함으로 따지면 '''175척'''에 달하는 [[플레처급]]이 있다.][* 사실 함선 건조에 필수적인 자재인 철강의 생산량만 봐도 미국은 이미 전 세계를 압도하고 있었다. 전쟁 말기인 1945년에 이르면 유일하게 타격을 입지 않은 철강 생산국으로서 미국은 '''전 세계 철강의 72%를 생산'''하고 있었다.] ||[[파일:attachment/에식스급 항공모함/Example2.jpg|width=100%]]|| || 해군 위장무늬를 넣은 모습의 에식스급 항공모함[* 사진 중앙에 보이는 큼직한 항공모함들이 '''전부''' 에식스급이다. 앞에서부터 CV-18 와스프, CV-10 요크타운, CV-12 호넷, CV-19 행콕, CV-14 타이콘데로가. 사진 중앙 왼편에 거무튀튀한 항공모함도 역시 에식스급인 CV-16 렉싱턴.] || 초도함인 CV-9 에식스는 2만 7천 톤이다. 크기에 비해 배수량이 작은 이유는 전함처럼 방어장갑을 두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길이 약 265m이다. 이것이 일반적으로 제원이며 1950년까지 이런저런 개량을 통해서 조금씩 다른 제원을 가진다. 1940년 2월 초도함 에식스 주문 이후에 1940년 5월에 요크타운과 인트레피드가 주문되었다. 1940년 9월 추가적으로 8척(호넷, 프랭클린, 타이콘데로가, 랜달프, 렉싱턴, 벙커힐, 와스프, 행콕)의 건조가 승인된다. 초도함과 같은 형의 에식스급은 총 13척이다. 1941년 12월에 베닝턴과 복서 1942년도에 보놈 리샤르, 레이테, 키어사지, 오리스카니, 리프라이절(후에 건조 중지), 엔티텀, 프린스턴, 샹그릴라, 레이크 챔벌린, 타라와 1943년도에 이오지마(후에 건조 중지), 밸리 포지, 필리핀 시까지 번호가 부여되고 건조승인이 났다. 원래는 24척에 '''8척을 더 건조'''할 예정이었으나 여러 이유로 건조승인이 지연되다가 전쟁이 끝나자 전부 취소되었다.[* 이 계획이 취소된 것은 이유가 있었다. [[제트기]] 시대가 오게 됐기 때문.] 미 해군은 [[1938년]] CV-8 호넷부터 에식스급 규모의 항공모함을 건조하려고 했다. 그러나 신예[[전함]]이나 [[순양함]]을 만드느라 요크타운을 약간 개량한 선에서 호넷을 건조하였다. 이후 신규 항공모함 설계를 시작하여 조약하에서 만들어진 기존 2만 톤급 요크타운급의 단점을 개선한 2만 7천톤급 에식스급 설계가 완료되었다. 1940년에 [[양양해군법|2대양해군법]]이 통과됨에 따라 에식스급도 대규모 건조에 들어갔다. 1941년 [[진주만 공습]]이 터지자 화들짝 놀란 해군은 아직 설계가 완성되지 않은 몬태나급 전함 대신에 신규 에식스급 항공모함을 또 대량으로 발주하여 건조에 들어갔다. 하지만 건조를 시작해도 하루 아침에 "와! 다 만들었다~" 같은 일은 없다. 태평양 함대는 1943년 에식스급이 전장에 투입될 때까지 [[항공모함]] 1척이라도 어떻게든 더 전선에 내보내려고 그야말로 개고생했으며, 에식스급도 한번에 몇 척씩 나오는 게 아니고 그 미국의 공업력을 짜내도 한두달 간격으로 한 척씩 나오는 것이라서[* 실제 에식스급 항공모함 함정들이 기공부터 취역까지 걸렸던 시간은 14~22개월이라고 한다. 이해가 안된다면 이때는 '''전쟁'''이라는 국가적 특수 상황이어서 미 전역의 모든 조선소를 풀가동해 한두달 간격으로 동시에 몇 척을 생산했던 것이다. [[태평양 전쟁]]이 개전하고 1942년까지 미 해군이 항공모함 서너척 만으로 어떻게든 고생하며 버티면서 [[미드웨이 해전|주요 거점을]] [[과달카날 전역|힘겹게 방어해 낸]] 이유이기도 하다. 미 해군 입장에서는 1942년만 어떻게든 버티면 건조에 1년 정도 걸렸던 에식스급들이 차례차례 도미노처럼 전쟁에 합류하여 얼마 안 되어 대함대를 건설해 [[미국|잠자는 사자]]의 코털을 [[진주만 공습|멋모르고 건드린]] 일본에게 [[필리핀 해 해전|총공세]] [[레이테 만 해전|규모의]] [[일본 본토 공습|반격]]이 가능했다.] 어떻게든 최대한 빨리 항공모함 전력을 모으기 위해 [[클리블랜드급 경순양함]]을 개조해서 [[인디펜던스급 경항공모함]]을 건조할 정도였다.[* 덕분에 대규모 항공모함 전력을 갖추는데 걸리는 시간을 조금이나마 줄이는데 성공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